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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국

중국, 브이로그 열풍...올해 이용자만 '2억 4900만 명'

중국 온라인 콘텐츠 업계에 ‘브이로그(video blog, vlog)’가 새로 주목받는 콘텐츠로 급부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중국 브이로그 이용자 수는 2억 49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2020년까지 4억 8800만 명까지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브이로그는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로 개인의 일상을 동영상 형식으로 담아낸 콘텐츠를 일컫는다.

 

리서치 기관에 따르면 대다수 이용자가 웨이신(微信,58.3%) 및 동영상 플랫폼(유쿠·아이치이,56.9%)을 통해 브이로그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 이용 계층은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30대 남성이며 이들이 전체 이용자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이로그 열풍에 중국 콘텐츠 업체들은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크리에이터 육성에 대한 지원을 전폭적으로 아끼지 않는 것.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의 경우 지난 5월 브이로그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매월 100만 위안 가량의 지원금을 제공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틱톡 역시 지난 4월부터 인기 브이로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콘텐츠 노출량을 증가시키는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중국 아이돌 스타 어우양나나(歐陽娜娜), 왕위안(王源)도 브이로그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브이로그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국에서도 강동원, 신세경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브이로그를 통해 일상을 선보여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 내 브이로그 열풍은 기업들의 마케팅에도 쓰이기 시작했다.

 

명품의 대표주자 루이비통(Louis Vuitton)은 지난해 11월 상하이에서 개최한 전시회에서 브이로그 크리에이터를 홍보행사에 초청했다. 스마트폰 업체 오포(OPPO)도 신규 플래그십 모델 홍보에 브이로그 크리에이터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