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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중국 떠나면 도움 줄 수 있다”

애플, 중국 생산시설 15~30% 외국 이전 검토설도 퍼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애플 같은 미국 기업이 중국 시장을 떠나야 하고, 이를 위해 '도움'을 줄 것"이라며 중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또다시 내비쳤다.

21일 러시아 위성통신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 방한한 클라우스 요하네스(Klaus Iohannis) 루마니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분간 애플 같은 미국 회사들이 필요한 일을 해야 되며, 그것이 바로 중국 시장을 벗어나는 것"이며 "외국 기업이 생산 부문을 중국에서 철수하는 바람에 최근 한 달 반 동안 20억달러의 손실을 보고 200만개의 일자리를 잃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 아이폰과 맥북 노트북은 지난 12일 미국 정부가 발표한 관세 유예 대상에 포함됐지만, 이 회사가 중국에서 생산한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에어팟,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스마트 스피커 홈팟 등 3개 제품은 오는 9월1일 10%관세가 별도 부과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그동안 이들 3개 제품이 아이폰 판매 부진에 따른 악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애플은 현재 15~30%의 생산능력을 중국에서 다른 나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아직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석상이나 소셜미디어에 중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지만 미중 간 무역 분쟁이 단기간에 종결될 조짐은 없다. 특히 "홍콩 사태가 타결되지 않으면 미중 간 무역협정이 성사되기 어렵다"는 미국 측 발언이 나온 뒤 무역분쟁 조기 타결이 어렵다는 것이 더욱 확실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