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9 (수)

  • 맑음동두천 18.5℃
  • 맑음강릉 21.1℃
  • 구름조금서울 19.0℃
  • 구름조금대전 18.8℃
  • 맑음대구 19.4℃
  • 맑음울산 21.6℃
  • 맑음광주 20.2℃
  • 맑음부산 22.6℃
  • 맑음고창 19.6℃
  • 맑음제주 20.2℃
  • 맑음강화 19.1℃
  • 구름많음보은 18.3℃
  • 맑음금산 18.5℃
  • 맑음강진군 21.5℃
  • 맑음경주시 21.9℃
  • 맑음거제 21.7℃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버드와이저, 중국 맥주시장 확장 시동

점유율 16%…홍콩 상장으로 화윤맥주 등과 경쟁 예고

버드와이저가 홍콩 거래소에 상장하면서 중국 맥주 회사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7일 미국 소비자신문과 상업채널(CNBC)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 시장이지만 글로벌 브랜드인 버드와이저(Budweiser)에는 도전이 예상된다. 이들 도전에는 현지 맥주업자들과의 치열한 경쟁관계, 현지 소비자들의 맥주 선호도가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점 등이 포함된다.

 

고급 맥주가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중국 시장에서 버드와이저가 차지하는 점유율 16%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버드와이저가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한 시도하면 앞으로 화윤맥주(华润啤酒), 칭다오 맥주(青岛啤酒), 충칭 맥주(重庆啤酒) 등 중국 맥주업체과 직접 경쟁할 수 있다. 반면 버드와이저는 동남아 시장에서 10위권 안에 들지도 못했으며, 버드와이저가 현지 중소업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맥주회사들의 시가총액이 많고 현지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버드와이저가 중국에서부터 아시아 시장 확장을 추진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 시장조사회사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 조사결과 백주(白酒) 등 독한 술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2023년에는 중국 시장의 맥주 소비 수준이 지금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이때 백주는 중국 주류 시장을 세분화하는 주요 상품이 될 것이다.

 

버드와이저 최고경영자인 얀커(杨克)는 “홍콩에 상장된 AB인베브(AB InBev)의 분할된 버드와이저 상장에 낙관적이며 아시아 시장 성장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