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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회

맥킨지 “중국 자동차시장 여전히 유망”

‘마이 카’ 꿈 이루지 못한 중국인 10억명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떨어지면서 자동차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이는 단기적이며 장기적으로는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자동차시장의 장밋빛 전망은 아직도 '마이카' 꿈을 이루지 못한 인구가 전체의 90%에 달하기 때문이다.

 

 

중국 언론 시나재경(新浪财经)은 25일 "맥킨지가 중국 자동차 시장이 여전히 유망한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매킨지는 ‘마이 카’ 꿈을 이루지 못한 중국인이 10억명이 있으며, 경제가 계속 성장하면 승용차 시장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킨지는 최근 발표한 2019 자동차 소비자 통찰보고서를 발표했다.

 

다년간 고도성장을 거듭한 후 거시경제와 정책조정의 영향으로 중국 승용차 시장의 증가속도가 둔화되기 시작해 2.0시대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럭셔리 브랜드, 신재생에너지차, 중고차 등의 분야가 모두 건전하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매년 2000만대 이상의 신차를 판매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승용차 시장이다.

 

매킨지 보고서는 "차량과 도로 기반 건설 등 패키지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중국 자동차 보유량은 선두 시장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중국 소비자들의 자가용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고 밝혔다.

 

소비자 충성도가 높아지면서 승용차 시장 집중도가 해마다 높아져 헤드 브랜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2016년부터 중국 승용차 시장 상위 9개 점유율이 매년 상승해 2019년에는 54%를 차지했고, 자체 브랜드 시장에서는 8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맥킨지글로벌 관밍위(管鸣宇) 이사는 "다른 브랜드들도 중국 승용차 시장을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지만 100여 개 브랜드가 이 부분의 시장 점유율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자동차 시장이 프리미엄 제품 분야에서 능동적으로 통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약세 브랜드와 신규 브랜드는 점점 더 큰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빨리 구축하여 소비 계층의 충성도를 조성하지 않으면 미래의 생존 공간이 밀리고 브랜드 상승 경로가 잠길 것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희생하고 판매량을 바꾼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득보다 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신차 판매 감소와 함께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3년간 중고차 거래량이 매년 15%씩 늘면서 자동차 업체의 경쟁이 불붙었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의 수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17년에는 전체 신차 구입자 중 11%만이 중고차 구매를 고려했거나 앞으로 구매 할것으로 고민했고, 이 비율은 2019년 20% 이상으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