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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료

신생아 2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한병원 “산모 태반으로 아이 감염될 수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신생아 2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국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아이는 산모 태반으로 감염되거나,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우한 어린이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신생아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 2건을 확인했다. 최소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태어난 지 30시간밖에 안 된 신생아였다. 우한 어린이병원 신생아 내과 전문의는 “아기는 산모의 태반으로 감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신생아는 2020년 2월 2일에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이다. 양수 등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애기 생후 30시간 신종 코로나 핵산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가는 양성(감염)으로 표시한 신생아를 우한의 한 삼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된 환자 집중 치료병원으로 옮겼다.

 

 이 신생아는 현재 발열이나 기침은 없지만 호흡이 좀 빠르고 간 기능이 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및 의심 신생아 전용 병동에서 치료하고 있다. 우한 어린이병원은 “현재 이 신생아에 대한 치료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 애기의 병세에 대한 긴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한어린이병원에서 생후 17일 된 신생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을 받았다. 아기는 1월 13일에 건강하게 태어났다. 1월 22일 산후기 보모가 방문 후 보모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 받았다. 산모는 1월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환자로 진단돼 종 코로나 바이러스 핵산 검사를 받았다. 아기는 1월 29일 기침,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31일 우한 어린이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병원은 아기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핵산 검사를 했는데 양성으로 나타나 x-ray에 폐렴 증세를 보여 바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았다.

 

 아기와 산모 동시에 감염했는지, 아니면 엄마가 감염된 뒤 아기가 감염됐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확실한 것은 이 아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와 접촉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생아도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